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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높은 ‘오페라 합창’ 선사한다

SF매스터코랄 기자회견

11월7일 정기연주회 개최

김정수 신임 이사장 취임

북가주 대표 한인 합창단인 SF매스터코랄이 ‘개선행진곡’‘축배의 노래’‘하바네라’등 수준높은 오페라 합창을 관객들에 선사할 예정이다.

정지선 단장, 김정수 이사장, 조영빈 지휘자 등 SF매스터코랄 관계자들은 20일 뉴악 임마누엘선교교회(담임 문형준 목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1월7일 열리는 26주년 정기연주회에 대해 설명했다.

정 단장은 “이번 공연도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보이겠다”며 “장소는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규모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히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 단장은 또 “올해는 미군과 한인 한국전 참전용사들도 초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정기연주회 공연 후보곡으로는 오페라 합창의 정수로 꼽히는 베르디 ‘아이다’의 ‘개선행진곡’,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일 트로바토레’의 ‘대장간의 합창’, ‘나부코’의 ‘노예들의 합창’과 함께 비제의 대표 작품인 ‘카르멘’의 ‘하바네라’까지 포함돼 돼 큰 갈채를 받을것으로 보인다.



조영빈 지휘자는 “북가주 한인들의 문화적 수준이 높아 선곡에 어려움이 있다”며 “아마추어 합창단에게는 조금 벅찰 수 있지만 정기공연까지 최선의 노력으로 청중들을 사로잡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임 김정수 이사장도 “합창단이 최대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SF매스터코랄이 북가주 뿐만 아니라 미주에서도 가장 뛰어난 한인 합창단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F매스터코랄은 내달 5일부터 본격 연습에 돌입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현재 50여 명인 단원수도 최대 10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연습은 단원들의 편의를 위해 실리콘밸리 한인회관(3707 Williams Rd, San Jose)과 크로스웨이교회(21353 21353 Foothill Blvd, Hayward)로 이원화하고 마지막 주 월요일에는 임마누엘선교교회(5885 Smith Ave. Newark)에 모여 함께 호흡을 맞춘다.

▶문의: 정지선 단장 (510)224-0752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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