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플레이’ 30주년 음악회

내달 18일·나효신 ‘바다/해변가2’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이어플레이(Earplay)’가 30주년을 기념해 음악회를 개최한다.

내달 18일 샌프란시스코 오디씨극장(ODC Theater)에서 열리는 기념 공연에는 한인 작곡가인 나효신씨의 작품 ‘바다/해변가 2’(Ocean/Shore 2)도 연주된다.

이 곡은 지난 2003년 ‘이어플레이’가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나효신씨에게 위촉해 작곡한 곡으로 클라리넷,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위한 4중주다.

이날 공연에 앞서 작곡가와의 대담 시간이 열리며 입장료는 일반 25달러, 학생 10달러다.

한편, 나효신씨는 한국에서 열리는 토마스 슐츠 피아노 독주회에 참석한다. 내달 31일 서울 부암아트홀, 6월3일 관동대학교에서 열리는 독주회에는 나효신씨 작품 3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일시: 5월18일(월) 오후 6시45분

▶장소: ODC Theater(3153 17th Street, SF)



최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