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춘 원로 목사 “구원의 확신과 동참 위해 저술”

‘하나님의 구원 이렇게 받는다’ 출간

이지춘 원로 목사가 쓴 ‘하나님의 구원 이렇게 받는다(북산책·대표 김영란)’의 출판 감사 예배가 지난 18일 밀피타스 뉴비전교회(담임 이진수 목사)에서 열렸다.

산호세 제일침례교회를 개척해 재적 성도 1500여명으로 부흥시키고 20여년간 시무하던 교회를 은퇴한 후 개척교회 부목사로 자청, 존경을 받았던 이목사는 현재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인 뉴비전교회의 발판을 마련하고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전담 총무를 지냈었다.
김성호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출판기념회는 정훈 목사의 기도에 이어 북가주 침례교회 협회장 고상환 목사가 “이목사는 하나님 사업에 온전히 생을 바치니 하늘에 쌓은 상이 많을 것”이라고 축사했다.

이진수 담임목사는 말씀에서 “34년전 이지춘 목사의 뜨거운 열정과 비전으로 이 교회가 섰다”며 “성경 공부의 정석처럼 된 이목사의 책이 널리 퍼져 인류 구원을 목적으로 하시는 하나님의 사업이 땅끝까지 퍼져나가기를 간구한다”고 말했다.

이번 책을 출간한 북산책 출판사 김영란 대표의 책 소개 인사말에 이어 단에 오른 이목사는 책이 나오게 된 경위와 앞으로의 비전을 밝히며 “남은 생을 문서전도에 대한 열정으로 가슴이 어느때보다도 벅차 오른다”고 밝혔다.

문서 선교의 효율성을 강조한 이목사는 “선교에 도움을 준 뉴비전교회에 감사하며, 예수님께서 거저주셨듯이 책은 무료로 나누어주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크리스천들의 영원한 소망인 ‘천국’과 ‘구원’에 대해 확신을 갖게 하는 전도용 교재 ‘하나님의 구원 이렇게 받는다’는 한국에서는 지난 3월 초에 발간돼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여러 교회에 5만 여권이 이미 무료로 배포됐다.

이목사는 “신앙생활을 오래한 성도들조차 구원에 대한 기본과 확신이 없고, 풀리지 않는 질문들 때문에 얼마 남지 않은 세상 떠날 날을 앞두고 불안해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저술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목사는 또 “성도들은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갖고 전도와 제자 사역, 교회를 섬기는 일에 더욱 힘쓰고, 불신자들도 구원에 동참하게 하자는 목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1장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죽음과 영생을, 2장 ‘사람’은 시작과 본분, 구성, 권한, 지으신 목적과 축복, 세상의 변화, 현실, 죄와 사망, 생명책에 기론된 사람들 등 존재론을 성경적으로 조명한다.

3장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구원’은 예수의 구속 사역을 다루고, 4장 ‘난해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은 선악과, 사단의 정체,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 등 일반 사람들이 품는 의문들에 대해 논리적이고도 명쾌하게 답을 준다.

‘하나님의 구원 종합편’‘하나님의 구원 생활편’ 등 성경공부 교재도 저술한 이목사의 이번 책은 죠이선교회 이윤복 목사, 침례신학교 전총장 이정희 목사, 한국지구촌교회 진재혁 목사, LA 한인침례교회 박성근 목사, 뉴비전교회 이진수 목사가 추천하고 있다.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콜로라도 주립대학 교수를 거쳐 목회자의 길을 걸어온 이목사는 이 책에 대해 “공학도로, 학자로, 목사로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온 저자가 고백하는 한평생의 간증이며 확신이고 간절한 개인적 권면”이라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하나님의 구원 이렇게 받는다’는 산호세 서울문고 종교서관(408-246-2300)에서 선착순 500명에게 5월1일부터 무료로 배부된다.



김은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