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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한인 수감자 돕기 활동 ‘박차 가한다’

사랑의 선물 보내기 운동
지역 한인들 후원 이어져

북가주 지역 한인 수감자들을 위한 ‘사랑의 선물 보내기 운동본부(본부장 이강일 목사)’ 활동에 후원이 이어지고 후원 수감자 수도 늘며 활동이 본격 궤도에 올라섰다.

‘사랑의 선물 보내기 운동본부’는 지난 5일 홈페이지에 4월 재정 보고를 게시하고 그동안의 활동을 소개했다.

지난 3월25일 1차 재정보고 이후 두 번째로 게시된 재정보고에 따르면 한인들의 후원이 계속 이어졌다.

후원금으로 김상언 전 SF한인회장이 1000달러, 정우한의원 왕정우 원장이 지난 2월 500달러에 이어 300달러를, 이현정씨가 500달러, 한지은씨가 100달러를 보내와 1900달러가 추가로 모아졌다.



이로서 지난 1월 발족한 운동본부에 전달된 누적 후원금도 1만5000달러를 넘어섰다.

또한 32명으로 시작했던 한인 수감자 후원 수도 42명으로 늘어났고, 도서 보내기도 계속됐다.

운동본부는 4월 한달에만 22통의 편지를 받았으며, 14명의 수감자들에게 ‘엄마를 부탁해’‘긍정의 힘’ 등 교양도서와 함께 영한사전 등 수감생활에 필요한 도서 등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사랑의 선물 보내기 운동본부’ 후원 및 활동 내용 등은 홈페이지 게시판(http://sflove.org/board/board.cgi?bname=giftlov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랑의 선물 보내기 운동본부장인 이강일 목사와 SF총영사관 이동률 영사는 지난 6일 살리나스 밸리 주교도소를 방문, 수감시설 등을 돌아보고 한인 수감자들과도 만나 면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목사와 이 영사는 수감자들의 건강문제, 안전과 인종차별 문제 등 수감생활 전반에 대해 알아보고 또 어떤 도움과 지원이 필요한 지에 대해서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살리나스 밸리 교도소에는 주공무원으로 목회를 하고 있는 민병덕 목사가 근무하고 있어 수감시설 견학과 면회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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