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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진단 및 치료 중요”

SV한미봉사회 ‘알츠하이머 포럼’… 전문가 강연

북가주 한인들을 위한 ‘알츠하이머 포럼’이 열려 병의 이해와 증상, 치료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KACS·관장 유니스 전)와 알츠하이머 협회 공동주관으로 지난달 30일 실리콘밸리 봉사회관에서 열린 포럼에는 봉사회원과 지역 한인 등 110여 명이 참석해 알츠하이머 질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알츠하이머 치료법과 진단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한 강대욱 박사는 “알츠하이머는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기 때문에 초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억력 감퇴, 시간·장소 혼동, 언어 장애 등의 징후가 나타나면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밸리메디컬센터 김연미 박사가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치매 진단 후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알아야 내용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특히 이임성 박사가 15년간 알츠하이머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아내를 돌보며 겪은 경험담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얻기도 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한 한인은 “모르고 있던 알츠하이머병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포럼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니스 전 관장은 “오늘 포럼을 계기로 봉사회에서도 치매 위험도를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 신설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며 “건강 포럼도 계속 개최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츠하이머협회는 한인들을 위해 한국어 홈페이지(www.alz.org/korean)를 운영하고 있으며 병의 징후와 증상, 치료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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