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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높은 공연에 ‘박수 갈채’

SF 코리안심포니 정기 연주회… 임정선씨 협연도

베이지역 한인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샌프란시스코 코리안심포니(SFKS·음악감독 김현)가 봄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였다.

지난달 30일 산타클라라대학내 산타클라라 성당에서 열린 SFKS의 봄 정기연주회에서는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오페라 서곡’과 슈만의 교향곡 1번 ‘봄’ 전악장 등 정통 클래식 교향악단의 대표적 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려져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바이올리니스트 임정선씨가 오케스트라와의 균형감 있는 협연으로 멘델스존 특유의 유려한 선율과 풍성한 화성을 잘 표현,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SFKS는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 파랑돌(Farandole)’을 앵콜곡으로 선사하며 봄 정기 공연의 막을 내렸다.



지난 2009년 창단돼 김현 음악감독 지휘아래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북가주 지역 대표 한인 오케스트라인 SF 코리안심포니는 수준높은 연주로 한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인 2세 연주자 발굴에도 매진하고 있다.

김현 감독은 “연주활동을 통해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며 “한인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F 코리안심포니는 오는 10월24일 베토벤 교향곡 7번 등의 프로그램으로 가을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408)890-0335/www.sfkoreansymphony.org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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