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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광복의 환희, 선율에 담아”

조국의 광복을 기념하고 남북통일의 염원을 널리 전파하기 위한 뜻 깊은 음악회가 토론토에서 개최된다.

토론토의 젊은 한인 전문직 종사자들로 구성된 탈북자 지원단체 ‘한보이스’(HanVoice)는 오는 15일(토) 오후7시30분 토론토다운타운에 있는 트리니티세인트폴연합교회(Trinity St. Paul's United Church)(427 Bloor St. W.)에서 제64주년 8.15광복 기념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Liberty at Trinity’라는 타이틀 아래 열리는 이 음악회는 조국의 광복을 기념하는 동시에 북한의 참상을 주류사회에 알리고 탈북자들을 지원하는 일에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행사로 한인커뮤니티와 주류사회 각 정당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캐나다와 미국, 유럽 등지에서 활동 중인 차세대 한인 및 외국인 등 9명의 전문연주자들이 참가해 한여름 밤을 수놓을 이 음악회는 1,2부로 나뉘어 모차르트, 피아졸라, 브람스, 슈베르트의 음악이 아름답고 수준 높은 실내악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가급적 난해하고 지루할 수 있는 곡들을 피하고 정다운 벗들과 따뜻하고 아름다운 대화를 나누듯 무대와 객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곡들이 주로 선정됐다.

한보이스의 통역 및 홍보이사로 활동 중이며 현재 토론토대학 로스쿨에 재학 중인 첼리스트 남수현이 감독을 맡아 총지휘하고 기획한 이 음악회는 본 중앙일보와 민주평통(회장 김관수) 등이 후원한다. 티켓: 학생 및 한보이스 회원 15불, 일반 20불.

한보이스는 한인 1.5~2세의 젊은 법조인 등을 중심으로 지난 2007년 결성된 북한인권단체로, 탈북자들의 현실을 캐나다 주류사회와 정계에 알리고 그들의 인권지원을 위한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문의 김의철(647-828-8025), 홈페이지: www.hanvoice.org.

(이용우 기자 joseph@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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