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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예나(아시아 미인대회 3위)

‘2009 아시아 미인 선발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신예나(17)가 13일 본보를 방문, “한국문화를 타 커뮤니티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우리나라에 대한 긍지와 깊은 이해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정체성 확립과 다른 문화간의 교류를 넓히는 목적으로 글로벌아시안청소년협회(GAIYA)가 지난 5월31일 스카보로에서 개최했다. 3차례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17명의 한국, 중국, 인도, 베트남, 스리랑카계 여성들이 아름다움과 재능을 겨뤘으며 1위는 중국, 2위는 스리랑카계가 차지했다.

- 대회 참가 동기는?

▲ 올해 고등학교(쏜힐 세인트 로버트스쿨)를 졸업하고 9월에 워터루대 회계학과에 진학한다. 방학중인데 우연히 아빠가 경험삼아 한번 해보라고 했다. 한국문화를 알리고 싶은 마음에 참가를 결심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3등을 해 기쁘다. 당시 치아교정기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입상은 꿈도 꾸지 않았다. 진한 화장도 처음 해봤다.



- 타 커뮤니티 출전자들을 대하면서 느낀 점은?

▲ 중국이 주관한 행사지만 베트남, 인도계 등 다양한 민족이 참여했다. 외모만이 아니고 문화, 장기, 대화법 등 여러 가지를 심사한다. 한국의 이미지를 올바로 알려한다는 책임감을 많이 느꼈다. 한인으로는 유일한 본선 진출자 였다. 한국 부채와 한복의 단아한 멋을 부각시켰다. 타 커뮤니티 및 한국에 대해 깊이 아는 계기가 됐다.

- 캐나다에는 언제 왔고 학교생활은?

▲ 한국에서 2002년 월드컵을 보고 이듬해에 왔다. 이곳에서 7학년부터 다녔으며 교내 패션쇼 코디네이터 등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기회가 되면 이런 대회에 또 참가해보고 싶다. *신영민(58), 김명희 사이의 2녀 중 장녀다.

(김효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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