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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탓 건강관리 소홀”

경제 불황이 캐나다 주민들의 건강에 부정적인 여파를 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의사협회(CMA)의 의뢰로 실시된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7%가 가정 재정을 우려하고 있으며 52%는 건강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직을 우려한다고 밝히 27%에 비해 두배에 이르는 수치다. CMA는 17일 “경제 문제가 건강을 해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저소득층은 건강유지와 직결된 각종 지출을 줄이며 건강보다는 생계를 선택하고 있다.

CMA는 “건강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불황 때 돈 걱정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해 진다”고 지적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5명중 2명이 돈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연 소득 3만달러 미만 저소득층의 28%가 끼니를 거르며 25%는 치아에 문제가 생겨도 치과비를 감당 못해 치과를 찾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2%는 처방약품 구입을 보류하거나 포기하고 있다.



한편 응답자의 41%는 “건강이 매우좋다”고 응답했으며 38%는 “좋은 편”이라고 밝혔으며 20%는 “나쁜 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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