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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들에게 교파 초월 복음"

토론토한인장로교회가 장애우 계속 교육을 위한 주간학교를 9월에 오픈한다.
한인장로교회는 지난 9년간 주일학교에서 장애우를 위한 사랑부와 주중 3일간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다음달 8일 개강하는 주간학교는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21세 이상 장애우를 대상으로 미술, 요리, 예절, 댄싱, 음악, 사물놀이, 언어학습, 영어, 체육, 수영, 율동, 도자기,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수업이 열린다.

주간학교를 담당하고 있는 우미자 전도사는 “교민 전체에 오픈돼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21살부터 나이 제한 없이 장애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애우의 계속교육을 위한 주간학교는 우 전도사와 특수교사, 각 과목별 교사가 수업을 맡고, 훈련을 받은 한인장로교회 교인들이 자원봉사로 교사들을 돕는다. 일부 한인교회들이 장애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종일반으로 주간학교가 설립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 전도사는 “교파를 초월한 복음전도가 첫째 목적이고, 장애우에게 계속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두 번째 목적이다. 장애우 프로그램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본래의 취지를 이해하고 따뜻하게 격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인장로교회 주간학교는 이달 말까지 교사를 모집하고 있다. 주간학교 학비는 월 500달러다. 문의: 416-447-5963.

(오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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