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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담배 구입연령 21세…관련 법안 주하원 통과

가주에서 담배 구입 연령이 현행 18세에서 21세로 높아진다.

가주하원은 3일 관련 법안(SB 7)을 46-26으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주 상원에서 다시 한번 투표를 거친 뒤 주지사가 서명하면 발효된다. 이미 주 상원은 지난해 해당 법안을 승인한 바 있어 사실상 시행이 결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예외 조항으로 현역 군인에 한해 18세 이상 담배 구입이 허용된다.

짐 우드 가주하원의원은 "청소년시기에 니코틴에 중독되면 뇌손상이 훨씬 더 심각하다"며 "또 18살 아이들은 더 어린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대신 담배를 사주기 때문에 10대 흡연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법안 통과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하원은 전자담배를 담배 제품으로 규정하는 법안(SB 5)도 통과시켰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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