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6개 요식업소 '위생 불량' 영업정지
식당서 쥐 배설물 등 발견
LA카운티보건국(DPH)의 폐쇄 업소 명단에 따르면 지난 2월8일부터 3월8일까지 카운티 전역에서 실시된 위생 검열에서 적발된 식당은 99개다.
이중 한인타운내 위치한 업소는 4개 한식당과 1개 보바 전문점, 뷔페 등 6곳이다.
지난달 10일 적발된 웨스턴 애비뉴 선상의 M 식당에서는 쥐 배설물이 발견돼 1일 영업 정지 조치됐다. 또 1주일 뒤 올림픽 불러바드 선상의 무제한 BBQ 전문점 B 업소에도 같은 이유로 2주간 폐점 명령이 내려졌다.
지난달 29일엔 아이롤로 선상의 M 한식당과 뉴햄프셔 선상의 H 식당이 위생불량으로 잇따라 적발됐다. 이어 지난 3일에는 버몬트 선상의 I 보바업소와 7가 선상의 D 뷔페점이 영업 정지 명령을 받았다. 해당 식당들중에는 벌점을 받고도 A등급을 받은 곳도 있다. 바퀴벌레나 쥐 배설물 등 위생상 심각한 문제가 적발되도 벌점은 최고 4점에 그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DPH는 식당 등급제 심사 강화를 추진중이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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