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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위협 북한 정권 강력 제재하라"

평통 21개 미주회장단
LA서 공동 성명 발표

캐나다와 미국 전역, 남미 등 21개 미주지역 민주평통 회장단이 공동으로 북핵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1일 LA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미주지역회의운영위원회의에서 회장단은 '핵안보 정상회의에 즈음한 성명서'를 채택했다.

회장단은 "워싱턴 DC에서 이날까지 개최된 제 4차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52개국이 참가한)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북핵에 대한 방지책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성명서 채택 배경을 설명했다.

성명서 서두에서 회장단은 "핵과 미사일로 전세계를 위협하는 북한 정권에 강력한 제재가 가해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이외에도 성명서에는 ▶핵 안보 정상회의 참가국은 북한의 핵 개발을 제재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에 적극 참여하라 ▶북한은 핵 보유가 정권 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자각하고, 국제평화를 위한 질서에 순응하라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는 세계 평화와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3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운영위원회의에서는 김기철 미주부의장을 비롯해 임태랑 LA지역협의회장 등 19개 지역 회장이 참석해 각 지역별 올 하반기 업무계획들을 논의한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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