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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부이장직 신설…재정전문가 존 안 선임

한미은행(행장 금종국)의 지주사 한미파이낸셜콥(심벌:HAFC)은 2일 부이사장직을 신설하고 존 안(사진)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은행 측은 은행의 성장에 따라 이사회가 보다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또 이사장 부재시 역할을 대행할 수 있는 부이사장의 필요성이 제기돼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 이사는 노광길 이사장의 추천으로 부이사장직에 올랐다.

노 이사장은 "지난 3년 간 존 안 이사 재직시 업계에서 쌓은 지식을 토대로 은행 수익 증대에 큰 기여를 했다"며 "이사회는 그의 경험이 부이사장직 수행에 충분하다고 판단해서 선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존 안 부이사장은 재정 전문가이며 현재 그레이트 아메리칸 캐피털 파트너스 LLC의 대표이기도 하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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