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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팩스 피해자' 1년간 무료 '정보 보호'

'트러스트티드ID 프리미어' 가입절차
이름·휴대폰 번호·소셜번호 등 기입
확인 코드로 1차 등록 이메일로 완료

3대 신용평가 업체 중 하나인 '에퀴팩스'의 고객정보 유출 피해자가 당초 알려진 1억4300만 명에서 250만 명이 추가돼 1억4550만 명으로 늘었다.

특히 본인이 에퀴팩스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크레딧카드 개설이나 기타 다른 개인융자 신청시 업체가 에퀴팩스를 통해 크레딧을 조회했다면 이번 해킹사건에 피해자가 될 수 있어서 면밀하게 본인의 크레딧을 체크해야 한다.

또한 유출된 정보로 인한 '2차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에퀴팩스가 제공하는 무료 크레딧 모니터링 서비스인 '트러스트티드ID 프리미어(TrustedID Premie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트러스트티드ID 프리미어' 서비스 가입 절차를 상세히 소개한다.

피해자 확인



가장 먼저 에퀴팩스가 개설한 웹사이트(https://www.equifaxsecurity2017.com)를 방문해서 화면 하단에 위치한 'AM I Impacted?'를 클릭한다. 화면이 바뀌면 오른쪽 상단의 붉은색 버튼으로 된 'AM I Impacted?'를 한번 더 클릭하면 본인의 성(last name)과 소셜시큐리티번호 끝 6자리를 입력한 후 로봇이 아니라는 걸 입증하기 위해 지시대로 한번 더 입력한다. 본인이 '피해 고객'이라는 문구가 뜨면 'Enroll to Protect & Monitor Credit - Free'를 클릭한다. 이후 트러스트티드ID 프리미어 가입 화면으로 바뀐다.

트러스트티드ID 프리미어

무료로 1년 동안 크레딧과 소셜시큐리티번호 사용을 감시해 주는 서비스다. 이외에도 3대 신용평가 업체의 파일을 모니터해 주고 에퀴팩스 크레딧 리포트를 받아 볼 수 있으며 100만 달러의 신분도용 보험도 제공해 준다.

가입하려면 각종 개인 정보를 묻는 페이지가 뜬다. 여기에 이름, 주소, 소셜시큐리티번호,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 등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구해 망설여지긴 하지만 가입을 위해서는 이 과정을 반드시 마쳐야 한다. 이후 휴대폰으로 본인 확인용 코드가 발송되고 이 코드를 넣으면 가입절차가 1차로 마무리된다.

이후 가입을 완료할 수 있는 이메일(Activation Email)을 등록된 이메일 주소로 보내준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초기엔 수신까지 48시간 정도 걸렸지만 현재는 가입자가 워낙 많아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이 메일을 받은 후 트러스티드ID 프리미어 서비스를 활성화(Activation)하면 모든 가입절차가 끝난다.

활성화한 후 48시간 정도 기다리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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