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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 채권추심·신분도용 불만

FTC 소비자 민원 보고서
사기 중간 피해액 429달러

젊은층이 사기에 더 취약하고 나이가 많을 수록 사기 피해액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은 채권추심에 가장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공정거래위원회(FTC)에 접수된 소비자 민원 가운데 채권추심.신분도용.사칭 사기가 나란히 최고 불만 1.2.3위를 차지했다. 특히 연령별로는 젊은층이 시니어보다 사기 피해를 더 많이 당했고 피해액은 시니어가 더 컸다.

FTC가 지난 1년간 접수된 270만 건의 소비자 민원을 분석.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불만 10건 중 2건이 넘는 22.74%가 채권추심에 대한 민원이었다.

이어 신분도용이 37만1061건(13.87%), 사칭 사기가 34만7829건(13.00%)으로 뒤를 이었다. 총 14만9578건(5.59%)의 민원이 접수된 전화와 휴대폰 서비스가 4위였고 은행과 융자업체에 대한 불만접수도 14만9316건(5.58%)으로 4위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면서 5위를 차지했다.




민원 유형으로 살펴보면, 거의 절반에 가까운 114만 건(42.54%)이 사기 관련이었고 그 다음이 신분도용(37만 건, 13.87%)이었다. 이중 21%는 금전적 손해를 봤는데 총 피해액이 전년 조사치보다 6300만 달러나 많은 9억5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들의 손실액 중간치는 429달러로 집계됐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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