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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청지기재단 40만불 지원금 전달

봉사단체 등 57곳 선정
8년간 누적액 253만불

지난 25일 오픈뱅크 웨스턴지점에서 열린 오픈청지기 프로그램 기금 전달식에서 민 김 행장, 최화섭 이사장, 도은석 오픈청지기재단 이사장과 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오픈뱅크 제공]

지난 25일 오픈뱅크 웨스턴지점에서 열린 오픈청지기 프로그램 기금 전달식에서 민 김 행장, 최화섭 이사장, 도은석 오픈청지기재단 이사장과 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오픈뱅크 제공]

오픈뱅크가 만든 비영리단체인 오픈청지기재단이 한인 봉사단체 등에 40만 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재단 측은 지난 25일 남가주 밀알선교단,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한미연합회, 한인가정상담소, 한미여성회, 한인타운 노인/커뮤니티센터, 파바월드, 비전시각장애인센터 등 57개 단체에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북가주 첫 지점인 샌타클라라 지점이 문을 열게 되면서 오픈청지기 프로그램도 북가주로도 확대, 북가주 봉사 단체 2곳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재단 측은 총 75개 단체가 지원을 신청했으며 이중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를 위주로 했다고 선정 기준을 전했다.

특히 지난해 수혜단체의 경우 지원금의 사용 용도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고 덧붙였다.



오픈청지기재단의 도은석 이사장은 "커뮤니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심사를 엄격하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오픈뱅크의 민 김 행장은 "지난 8년 동안 총 253만 달러를 비영리단체에 기부해 왔다"며 "물질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전직원이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고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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