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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파산신청 대형 소매업체 19개…의류·신발 업종 많아

임산부 전문 의류업체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가 지난 21일 파산보호신청(챕터 11)을 했다.

이유는 매출 부진과 경쟁력 약화를 들었다. 이미 27개의 매장의 문을 닫은 업체는 앞으로도 183개의 매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아동복 전문 의류업체 '짐보리'도 올해 초 805개 점포의 폐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파산 보호 신청이다. 당시 짐보리는 400여 개 점포를 폐업한 바 있다.

1980~90년 '원 플러스 원(1+1)' 판매 전략을 도입해, 크게 매출을 올렸던 유명한 신발 할인업체 '페이리스 슈소스'와 대형 여성의류 체인 '샬롯 루스' 전 매장을 폐쇄할 예정이다.



올해 파산보호신청을 한 대형 소매업체는 총 19개로 나타났다. 이들중 대부분이 의류와 신발 업체로 조사됐다.

소매업체의 줄폐업으로 인해서 소매업 관련 일자리도 급감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온라인 대형업체 아마존의 적극적인 소매업 확장이 중소형 소매업체의 폐업을 앞당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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