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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당뇨병에 대하여

엄한신 원장 / 엄한광 한방병원

한의학에서 소갈병을 상소, 중소, 하소라고 하는데 이것이 지금의 당뇨병이다.

이것은 음식으로부터 얻어진 에너지가 신체의 각 부분에 적절히 사용되지 못하는 질병이다. 음식물은 사람이 섭취하여 신체의 주요 연료인 당의형태로 부서진다.

당은 피의 흐름을 통해 우리 몸의 모든 부분으로 공급된다. 이때 췌장의 랑게르한스씨도 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어떤 원인에 의해서 장애를 받으면 기능이 저하되어 생기는 질병으로써 인슐린은 근세포와 지방세포 표면에 있는 특수한 인슐린 수용체와 결합하여 당을 에너지원으로 흡수하는 작용을 한다.

그러나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면 이런 작용에 문제가 생겨 신체의 각 부분이 당을 흡수하지 못하고 혈당량이 200밀리그램 이상으로 높아지고 소변을 통해 당이 배설되는 것이다.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 우선 음식부터 절제해야 한다. 이것을 무시하고 먹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먹게 되면 더욱 악화되어 혈압이 상승하고 시력 장애를 느끼며 심하면 실명을 하고 만성신부전증, 협심증, 심근경색증, 말초혈관질환, 신경장애, 족부궤저, 뇌졸중 등 만성합병증으로 발전하여 현재의 치료 방법으로는 완전히 치료할 수 없다.

성인병의 대표적인 병중의 하나인 당뇨병은 완치가 어려운 병이지만 한번 걸리면 평생 자신과 싸움을 해야한다. 평소 규칙적이고 균형적인 칼로리를 섭취하는 식이요법과 적절한 운동 요법으로 관리를 잘하면 정상적인 사람과 같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자각증상은 입이 말라서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며 식욕이 왕성하여 음식을 많이 먹게 되나 몸무게는 오히려 줄어든다. 또한 전신이 피로하여 권태롭고 손과 발이 몹시 저리며 발가락이나 발바닥에 감각이 없어진다.

그 외 성욕이 감퇴되고 부인들은 생리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또한 치아가 흔들리거나 치은염 생긴다.

이럴 때는 가미 육미지황탕을 처방하여 치료하면 좋은데 갈증이 심하면 옥액탕을 합방하면 좋고 시력감퇴로 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때는 밀몽화, 초결명, 석결명, 목적 등을 가미하여 복용하면 갈증과 시력회복에도 많은 도움을 얻고 체력이 강화되어 병에 대한 항병 능력도 키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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