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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1월 8일 애틀랜타, 몽고메리 개봉

겨울 대작영화 ‘대호’가 새해 1월 몽고메리와 애틀랜타에서 동시 개봉된다.
170억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대호’는 지난해 큰 성공을 거둔 영화 ‘명량’의 최민식이 주연한 사극영화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제는 볼 수 없는 조선의 호랑이를 100%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해 스크린에 생생하게 되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는 일제강점기인 1925년 지리산을 배경으로 조선 최고의 명포수로 이름을 떨치던 천만덕(최민식)과 지리산 최대의 호랑이 ‘대호’의 사투를 보여준다.
당시 지리산 인근 마을들은 해수 구제사업이라는 명목 하에 몰려든 일본군 때문에 술렁인다. 이들의 목적은 지리산의 산군(山君)으로 불리고 있는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를 잡는 것으로, 이는 조선 최고의 전리품인 호랑이 가죽에 매혹된 일본 고관 마에조노(오스기 렌)의 집념 때문이기도 하다. 영화는 공존이 불가능한 관계로 보이는 천만덕과 대호가 밟아가는 닮은 꼴의 운명을 그려나간다.
묵직한 주제 의식과 배우들의 명연기를 갖춘 ‘대호’는 한국 박스오피스에서 ‘히말라야’, ‘스타워즈’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대호’는 새해 1월 8일부터 몽고메리 카마이크 찬틸리 극장(10477 Chantilly Pkwy, Montgomery, AL 36117)에서 상영된다.
중앙일보는 개봉에 앞서 1월 4일 이 극장에서 지역 인사들과 독자들을 초청해 시사회를 개최한다.
문의: 770-242-0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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