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부동산 가이드] 어바인

교육·치안·녹지 등 철저한 계획도시
급성장 속 부동산 시장 지속적 활황

부동산 일을 하다 보면 오랜지 카운티가 매력이 있는 지역이고 한국 분들이 어바인을 참 좋아하는 것 같다.

필자는 고등학교를 LA한인타운에서 다녔지만 UC어바인을 졸업하였고 어바인에 관심이 많았다. 지금이야 인구 증가 속도가 최상위이고 인구도 25만 명 내외라고 한다. 부동산 가격도 얼마나 많이 올랐는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어바인은 미국의 강남 8학군이라는 말이 한국에서 유행할 정도로 잘 알려졌다. IT 및 의료 관련 대기업들이 잇달아 둥지를 틀고 있으며 한인들도 10년 사이 2배 이상 늘었으며 아파트 입주난도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다.

어바인 내 기업 수는 약 1만6500여 개로 유명 기업의 본사가 많이 몰려있다. 기아자동차와 네이버(NHA) 미주 본사 삼성 SDI 등 한국 기업들도 있다. 2014년쯤에 한인들이 2만 명을 넘겼다고 하니 시 전체 인구의 약 8~9%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노스우드 하이 유니버시티 하이 벡맨 하이 어바인 하이 등 명문 학군으로도 잘 알려져 어바인의 급성장은 그레이트 파크 개발 이후 관심이 더 집중되고 있다.



어바인의 인구는 백인이 50% 이상이면서도 한인 중국계 일본계 인도계 등 소수민족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으며 한인뿐만 아니라 조기 유학생들도 많다. 어바인 초·중·고교 학생 3만여 명 가운데 4000명가량이 한국 학생으로 추산되고 있으니 얼마나 많은가.

어바인의 이같은 성장세는 부동산 시장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신규 주택 건설이 여전히 진행 중이며 주택 판매 건수도 증가세다.

어바인 컴퍼니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택 공급 계획에 있으며 또한 학령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이주가 계속 늘면서 아파트 리스뿐만 아니라 입주 경쟁 또한 치열하다.

어바인시는 인구 3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바인의 성장세는 우수한 교육 환경과 낮은 범죄율 뛰어난 녹지환경 덕으로 분석된다.

어느 시의원은 "어바인의 급성장은 철저한 도시계획에 따른 결과"라며 "미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기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5번 프리웨이와 405번 프리웨이 133·73·55·261번 등 주변 고속도로 잘 정비된 로컬 도로와 편의 시설 또한 어바인의 생활 환경을 편리하게 하는데 한몫한다.

도시 내 사이프레스 빌리지몰 우드브리지 스퀘어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 쇼핑센터 어바인 스펙트럼 센터 등 잘 조성된 쇼핑몰과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한인 병원 마트 학원가 등은 한인의 생활의 질을 높여준다.

단지와 커뮤니티마다 조성된 수많은 공원과 트레일 오크릭.랜초샌와킨.뉴포트비치.코스털 파크 등 골프 시설은 여가와 레저 활동에 아주 유용하다.

▶문의: (714)345-4989


캐롤 리 / 뉴스타부동산 풀러턴 명예부사장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