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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브리핑]웨스턴 일리노이대 교직원 132명 해고

▶웨스턴 일리노이대 교직원 132명 해고

웨스턴 일리노이대학(Western Illinois University•WIU)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132명의 교직원을 해고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WIU가 직원(civil service worker) 89명을 비롯 교수, 행정직 등 모두 132명을 정리해고 했다고 보도했다. 잭 토머스 WIU 총장은 "입학생이 줄어드는 등 학교 예산이 부족해져 어쩔 수 없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학교 측이 나서 이번에 해고된 직원들에게 진로 상담 등 다음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WIU 노동조합은 이번 대규모 해고에 반발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스테픈울프 극장 5,400만불 규모 시설 확장

스테픈울프 극장이 새로 신축 중인 원형 극장. [스테픈울프 극장]

스테픈울프 극장이 새로 신축 중인 원형 극장. [스테픈울프 극장]

45년 역사를 지닌 링컨파크 소재 스테픈울프 극장(Steppenwolf Theatre)이 지난 5일, 시설 보수 및 신축 공사 계획의 최종 3단계 작업인 새로운 원형 극장 건설에 들어갔다.
남쪽 주차장 공간에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원형극장과 교육시설을 만드는 계획이다.
극장 측은 "지난 45년간 우리는 항상 혁신적인 새로움을 추구해왔다"면서 "기존 시설로는 원하는 모든 예술 공연을 소화하기가 어려웠다"고 배경을 밝혔다.

2015년 시작된 스테픈울프 극장의 3단계 보수 및 신축 공사는 지난 2016년 완공된 '1700 Theater and Bar'를 시작으로 현재 메인 빌딩 보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3단계인 이번 원형 극장 공사는 2021년 여름 이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부 지원이나 공적 자금 없이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시카고에 기반을 둔 유명 건축 설계업체 Adrian Smith + Gordon Gill와 영국 설계업체 Charcoal Blue이 함께 진행한다. 이 두 업체는 시카고 셰익스피어 극장 설비와 더 야드(The Yard)를 공동 작업한 경험이 있다.

▶교실 안에서 남학생이 여학생 머리에 불붙여

학교 교실에서 교사가 칠판을 향해 뒤돌아있는 사이 한 남학생이 여학생 머리카락에 불을 붙이는 사고가 벌어졌다.

시카고 서부 로버트 네서니엘 데트 중학교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교사가 뒤로 돌아서 있는 가운데 14세 남학생이 교실을 가로질러 13세 여학생 근처로 다가간 뒤 라이터로 장난을 치다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학생과 사고를 낸 남학생 등 두 명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여학생은 이마와 목 뒤쪽에 2도 화상을, 손에는 1도 화상을 입었다. 남학생도 여학생 머리카락의 불을 끄려던 중 손에 1도 화상을 입었다.

가해 남학생은 치료 후 가중폭행죄로 기소됐으며 소년원에 구금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사고 당시 주변에 있던 증인들은 “남학생이 여학생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려던 의도는 없었던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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