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경찰·강도살인 전담 줄인다
예산 삭감 LAPD 경관 재배치
LA타임스에 따르면, LAPD는 치안유지와 관계없는 교통사고로 인한 출동을 줄이고 강도, 살인사건전담 부서를 줄일 계획이다. 이 방안에 따라 200명 이상의 경관이 순찰 및 지역사회 치안부서로 대거 이동하게 된다.
사소한 뺑소니로 큰 부상이 없는 사고나 충돌사고의 경우 온라인에서 보고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바뀐다. 또한 경찰서 현황 데스크가 주말에는 가동되지 않고 메트로폴리탄 디비전과 항공 지원, 강도 및 살인사건 전담, 갱 관련, 마약단속 디비전 등의 예산이 삭감된다. 이 계획에 따르면, 현재 1만1000명에 달하는 무장 경관을 내년 4월까지 350명 줄여서 9700명 수준으로 낮춘다.
신문에 의하면, 이번 조치는 올해 살인사건이 전년 대비 25%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월 LA시의회는 시위자들의 경찰 예산 축소(defund) 요구에 부응해 경찰국 예산을 1억5000만달러 삭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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