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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는 이제 민주당 텃밭?

힐러리 이어 바이든도 승리
대선 2회 연속 공화당 고배

오렌지카운티에서 2회 연속 민주당 대선 후보가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16년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보다 많은 표를 얻은데 이어 조 바이든 후보도 올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완승한 것이다.

바이든 후보는 9일 오후 4시 현재 79만2966표를 얻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65만5811표)과의 표 차이는 13만7155표에 달한다.

바이든 후보 득표율은 53.62%, 트럼프 대통령 득표율은 44.35%다. 득표율 차이는 9.27%p에 달한다.



4년 전, 힐러리 후보는 60만9961표(50.9%), 트럼프 후보는 50만7148표(42.3%)를 받았다. 득표율 차이는 8.6%P였다.

당시 힐러리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선 1936년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 이후 80년 만에 처음으로 OC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에게 승리를 거뒀다.

OC에서 힐러리에 이어 바이든이 승리한 주 요인은 민주, 공화당원 비율의 변화다. 과거 ‘공화당의 아성’으로 불렸던 OC의 정치 지형은 소수계 인구 유입 증가에 따라 짧은 기간 내에 급변했다.

OC선거관리국의 올해 대선 기준 유권자 등록 현황을 보면 민주당원은 65만2743명으로 공화당원(61만1997명)보다 4만746명 많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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