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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학기도 원격수업 고려"…UC 의료담당 디렉터 조언

올 가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UC가 내년에도 비대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UC 캠퍼스 공중보건을 책임지고 있는 캐리 바이링턴 박사는 17일 진행된 UC 이사회에서 “가을학기 이후에도 온라인 학습을 준비하고 기숙사 이용도 제한해야 하는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링턴 박사는 이어 “코로나19 전염병은 갑자기 사라지는 않을 것이며 적어도 1년 더 대학 운영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캠퍼스 접근을 제한하는 조치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UC는 겨울학기와 내년 봄학기 운영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바이링턴 박사 발표에 따라 내년에도 비대면 원격 학업 방식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UC에 따르면 가을학기를 시작한 버클리 캠퍼스는 지난 8월26일부터 지난 16일까지 61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이중 기숙사 거주 학생들 관련 케이스는 2건뿐이며 나머지는 캠퍼스 밖에서 만난 학생들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버클리 외에 학기를 시작한 캠퍼스는 머세드가 유일하다. 다른 캠퍼스들은 10월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한편 UC버클리는 코로나19 이후 등록 의사를 철회하는 학생이 500여명 가량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UC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생한 비용은 의료서비스, 주거 및 식사비 등을 포함해 총 22억 달러다.

UC는 산하 의과 전문대학원과 메디컬센터, 연구소 등 총 19개 의료 기관이 있으며 연간 예산은 130억 달러에 달한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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