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팍 카이로스 문화사랑방 무료 콘서트

28일 '새봄맞이 작은 음악회'
'어쿠스틱 제네레이션' 출연
7080세대 추억의 노래 선봬

"청춘은 갔어도 봄은 또 오고."

미술 화랑과 골동품 숍으로 운영돼 오다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폭을 넓힌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그랜드애비뉴 소재 카이로스 문화사랑방(50 그랜드애비뉴)이 '2019년 새봄맞이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12년째를 맞는 크리스천 힐링 티카페 '다독다독'과 의기투합하여 탄생한 것으로, 카이로스 문화사랑방이 벌이는 공식적인 첫 번째 큰 문화예술 이벤트다.

"청춘은 갔어도 봄은 또 오고"를 주제로 막을 올리는 이번 음악회는 오는 28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이번 무대에는 한국의 대학가요제에 출연한 경력을 갖고 있는 뉴저지주 평범한 아마추어 록밴드 '대디 쿨' 출신과 변호사들이 모여 결성된 7080 가요밴드 '어쿠스틱 제네레이션'이 메인으로 나선다. 밴드 멤버는 팀 리더 김동휘, 노래와 기타 김병관, 박동규, 베이스 임승민이다.

이들은 해바라기의 '어서 말을 해', '따람 따람', 그리고 '바위섬', 사이먼 앤 가펑클의 '더 박서(The Boxer)' 등 70년대, 80년대 통기타 세대들의 추억이 서린 노래들을 선보인다.

이미 '어쿠스틱 제네레이션'은 지난해 연말에 '커피 한 잔의 여유! 그리고 통기타'라는 타이틀로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II' 공연을 한 바 있다. 이번에는 노래하는 변호사 최영수 변호사의 하모니카 공연, 국악협회 미동부지부 초대회장을 역임한 경기민요의 달인이자 국악인 박정배 선생이 출연하여 플루트와 단소 협연과 연주, 그리고 팰팍상공회의소 회장인 카이로스 문화사랑방 정영민(사진) 관장의 찬조공연으로 '그 겨울의 찾집'이 공연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 후원자와 단체는 ▶팰팍 로데오플라자 신단우 회장 ▶팰팍상공회의소 전 회장인 킹 당구장 한용식 사장 ▶팰팍상공회의소 및 팰팍한인회 전 회장인 케이맥스부동산 스티브 강 사장 ▶뉴욕 문화예술 스토리 에스카사 등이다.

공연은 무료이나 참관하기를 바라는 분들은 좌석관계로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는 201-400-9870.


박종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