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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연등봉축기도

뉴욕불광선원 신도들 참여
연등 1년 내내 법당에 전지

뉴욕불광선원에서 불자들이 모여 연등봉축기도 입재 봉양을 하고 있다. [사진 뉴욕불광선원]

뉴욕불광선원에서 불자들이 모여 연등봉축기도 입재 봉양을 하고 있다. [사진 뉴욕불광선원]

뉴욕불광선원(주지 휘광스님)이 부처님오신날(5월 12일)을 앞두고 지난 21일 연등봉축기도 입재 봉양을 했다.

봉양 기도는 매일 새벽 5시20분과 오전 11시 두 차례 실시되고 부처님오신날 봉축 회향 기도가 있다. 부처님오신날 연등은 내년까지 1년간 법당에 전시된다.

뉴욕불광선원은 부처님오신날 폴 현각스님을 초청, 특별법회를 연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뉴욕불광선원 보살들이 직접 만든 특별 연등을 가지고 제등행렬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창건 23주년을 맞은 불광선원은 건립한 지 200년이 넘는 노후 건물을 매입해 1996년 7월 불사에 들어가며 개산했다.법정스님 등 고국의 선지식을 해마다 2차례씩 초청해 법회를 여는 등 수행정진하며 포교한 결과, 개원 23년 만에 200여 명이 넘는 불자들이 불광선원을 찾아 기도하고 있다.



어린이부·중고등부·청년부·중장년부 등 법회가 별도로 있으며 특히 한글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역사를 배우고 있다.

불광선원이 양성한 대표적인 인재는 힐링멘토로 유명한 하버드 대학 출신인 혜민.일미스님 등이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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