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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내일부터 플라스틱백 금지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20/02/29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20/02/28 19:02

재활용백 휴대 권장
5센트 종이백 구입 가능
당분간 단속은 유예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28일 맨해튼 유니온스퀘어 파머스마켓에서 시민들에게 재활용백을 나눠주면서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플라스틱백 금지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 뉴욕시장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28일 맨해튼 유니온스퀘어 파머스마켓에서 시민들에게 재활용백을 나눠주면서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플라스틱백 금지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 뉴욕시장실]

3월 1일부터 소비자는 뉴욕주 소매점에서 플라스틱백(비닐봉지)을 받을 수 없다.

판매세를 내는 모든 소매점은 이 규정의 시행에 따라 고객에게 플라스틱백을 무료로 나눠주거나 판매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초 적발시 250달러, 중복해서 적발될 경우는 50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단 뉴욕주 환경보호국(DEC)은 시행이 정착될 때까지 당분간 단속을 유예하며 #BYOBagNY 홍보 캠페인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인 재활용백에 본인이 구매한 물건을 담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휴대하고 있는 백이 없을 경우 매장 계산대에서 종이백을 5센트에 구매할 수 있다.

일부 예외 사항도 있다. ▶조리되지 않은 고기·생선 구입 시 ▶처방전 약을 받을 경우 ▶드라이클리닝 옷을 받을 경우 ▶쓰레기 봉투로 구입할 경우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일부 소상공인들은 추가 비용이 더 들거나 계산대에서 계산이 지연돼 고객이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이런 우려 속에서 1만4000여 소매점의 모임인 소상인연합(Bodega & Small Business Association)은 28일 플라스틱백 금지의 시행을 보류할 것을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다수가 라틴계·한인·아랍계 소상인으로 이뤄진 단체 측은 “대혼란이 될 것”이라며 업체로부터 의견 청취가 부족했던 것을 소송의 이유로 들었다. DEC 측은 거의 1년간 홍보한 사실을 들어서 이러한 소송 움직임에 대해서 일축했다.

규정 시행을 앞두고 시정부를 비롯한 다양한 단체에서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8일 맨해튼 유니온스퀘어 파머스마켓에서 직접 시민들에게 재활용백을 나눠주는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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