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64.0°

2020.05.25(Mon)

헬스클럽 멤버십 취소 쉬워진다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20/02/29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20/02/28 19:03

뉴욕주상원, 관련 법안 통과
취소·자동갱신 등 명시 의무화

뉴욕주의회가 헬스클럽 멤버십 취소를 쉽게 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주 상원은 27일 현재 상당수 헬스클럽 등 짐(Gym)에서 멤버십을 취소할 때 소비자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이제 주 하원 투표를 앞두고 있다.

이 법안은 그간 소비자가 헬스클럽 등에 멤버십을 가입한 뒤 취소할 경우 간단치 않은 절차를 겪어 온 불편을 시정하기 위한 것.

법안에 따르면 소비자가 멤버십 취소를 원할 시 다양한 옵션을 선택하도록 해 전화번호나 e메일, 우편을 통해 취소 의사를 밝힐 수 있도록 관련 연락처를 제공하게 했다.

또 멤버십 가입 후 매년 자동 갱신과 관련 소비자가 관련 약관을 정확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주의회는 지난 2013년 처음 이 같은 법안을 상정시켰으나 법이 실행되지는 못했다.

그간 소비자들은 일정 기간 공짜 맴버십 등에 가입한 뒤 취소와 관련 상세 규정을 이해하지 못해 계약해지를 하지 못하거나 일정 금액의 위약금을 내는 경우가 많이 발생해 불만이 많았었다.

한 자료에 따르면 일정 기간 무료 맴버십만 이용하려고 가입했던 소비자의 59%는 결국 돈을 지불했다는 것.

또 지난 10년간 맴버십 자동 갱신으로 인해 소비자가 지불한 회비는 13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버지니아주 등에서는 이미 이와 유사한 법이 시행되고 있다.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

핫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