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시인 조오현 초청 심포지엄

20일, UC버클리 한국학 센터

UC버클리 한국학 센터가 오는 20일 시조시인이자 승려인 무산 조오현(사진) 큰스님을 초청해 그의 작품 세계를 조명해보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데이빗 맥칸 하버드대 명예 교수, 하인즈 팽클 뉴욕주립대 교수가 발언자로 나서며, 클레어 유 버클리 한국학 센터 상임 고문, 권영민 서울대 명예 교수, 신지원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가 패널로 나선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무산 스님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되며 대금과 가야금 등 한국 전통 공연도 함께 열린다.

조오현은 1958년 출가해 무산이라는 법명을 받았으며, 1968년 시조문학에 ‘봄’, ‘관음기’로 등단했다.

무산 스님은 2001년 가람시조문학상, 2005년 한국문학상, 2007년 정지용 문학상을 받았으며 현재는 백담사 회주와 신흥사 조실로 있다.

▶일시: 3월20일 오후 2시

▶장소: 데이빗 브로워 센터(2150 Allston Way, Berkeley)

▶문의: [phone]




최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