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한인 간호사협회 ‘신생아 건강 강좌’ 열어
“영·유아 응급조치법 숙지 필요해”
지난 11일 실리콘밸리 한인회관에서 열린 강연회에서는 카이저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30여 년간 근무한 강영춘 간호사협회 고문이 신생아에게 모유먹이기, 열 재기, 트림시키기 등 신생아 관리법에 관해 자세히 설명했다.
강 고문은 “신생아들은 아주 사소한 상황에서도 위험에 빠질 수 있으며,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모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부모 또는 아기를 돌보는 조부모들께서 상황에 맞는 간단한 응급조치만 숙지하고 있어도 신생아들을 위험으로부터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비 부모 등 참석자들은 강 고문이 준비한 신생아 인형을 통해 심폐소생술 등을 직접 실습해 보며 응급처리 방법을 배우기도 했다.
한편 북가주 한인 간호사협회는 매달 건강과 관련된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강의 주제, 일정 등 문의 사항은 송귀원 회장(ksong1030@gmail.com)에게 하면 된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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