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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젊은층 신종플루 감염 취약"

신종플루(H1N1)가 건강한 젊은이들을 주로 공격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경고가 나왔다.

지난달 29일 현재 돼지독감으로 불리는 신종플루에 감염된 국내인은 전국적으로 7983명으로 이중 538명이 병원에 입원했다. 사망자는 온주의 11명을 포함 전국 25명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입원환자 3명 중 2명, 사망자의 경우 2명 중 1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되기 전에는 특별한 질병 경력이 없는 젊은층으로 확인됐다.

온주건강증진기구(OAHPP) 관계자는 “건강한 사람들이 신종플루에 취약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공포까지는 필요 없지만 계절독감보다는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특히 손을 자주 씻고, 열이나 기침증세가 있으면 즉시 약을 복용하라”고 당부했다.



연방보건국은 정보를 공개한 입원환자 94명 중 2/3가 신종플루 이전에는 입원치료를 받은 기록이 없다고 전했다. 또 사망자 25명 중 비만, 당뇨, 천식, 심장병 등의 병력을 가진 13명을 제외한 나머지 12명은 20-50세의 건강했던 사람들로 조사됐다.

신종플루가 처음 시작된 멕시코에서도 사망자의 87%, H1N1 감염 후 중증 폐렴을 일으킨 환자의 71%가 5-59세 연령이다.

통상 계절독감은 65세 이상 노인이 환자의 25%를 차지한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1일 전 세계적으로 7만7201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됐고, 이중 33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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