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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밴쿠버로 이임하는 박철순 목사

캐나다장로교 총회장을 역임하는 등 한인교계에 큰 족적을 남긴 토론토한인장로교회 박철순 목사가 26년여의 토론토 생활을 정리하고 26일 밴쿠버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이임한다.

19년간 토론토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해온 박 목사는 2008년 6월1일 1년 임기의 캐나다장로교 총회장에 취임, 한인교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임을 앞둔 박 목사와 7일 전화로 인터뷰했다.

-워낙 오랫동안 한 교회에서 시무해 사임을 결정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



▲교회에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고, 나 본인에게도 도전의 기회로 판단됐다. 토론토에서의 시무 경험을 살려 밴쿠버에서는 조금 더 열심히, 그리고 조금 더 잘하고 싶다.

-토론토 거주기간이 상당히 긴 것으로 알고 있다.

▲신학 공부와 토론토 외곽에서의 사역, 그리고 한인장로교회의 19년 시무기간을 포함 총 26년간 토론토에 거주했다.

-토론토 한인교계에 많은 영향을 남기셨는데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하신다면.

▲20여년 기간 동안 북미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토론토 한인교회들이 여러 개로 생겨 기쁘다. 교회들의 역량이 커지고 숫자적으로도 크게 성장했다. 열심을 다하는 교회들의 전통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

-이상철 원로목사의 캐나다연합교회 총회장(1988-90년) 이후 두 번째 교단 총회장을 지낸 소감이 궁금하다.

▲토론토를 떠나 전국을 돌아본 새로운 경험이었다. 캐나다장로교 뿐 아니라 광대한 영토와 다양한 인종의 캐나다를 더 잘 이해하는 기회였다.

박 목사는 12일 마지막 주일예배를 인도한 후 밴쿠버로 이주한다. 밴쿠버한인교회는 밴쿠버 시에 위치해 있으며, 캐나다장로교 한카서부노회에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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