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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신종플루 급증 우려

전세계에 걸쳐 신종플루 감염사태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의 독감 시즌이 시작되는 올 가을 신종플루 감염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위니펙 소재 헬스 사이언스 센터의 아난드 쿠마 박사는 8일 토론토에서 열린 신종플루 컨퍼런스에서 “올 가을 독감시즌에 신종플루 감염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며 “전국의 각 병원들은 이에 대비 병상과 간호인력, 인공호흡기 등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멕시코에서 시작돼 캐나다로 확산된 신종플루 사태로 현재까지 모두 9000여명이 감염돼 600여명이 심한 증세로 입원했으며 사망자가 35명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세계에 걸쳐 감염자가 10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435명이 사망했다.

위닉펙 소재 국립미생물연구소의 프랭크 플럼머 박사는 “집계되지 않은 감염자가 수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플럼머 박사는 “국내의 경우, 감염자중 대부분은 가벼운 증세를 보이다 바로 회복하는 반면 일부는 증세가 매우 심각해 사망까지 이르고 있다”며 “이같은 증세 차이가 왜 나타나는지 규명하는 것이 우선 순위”라고 말했다.

신종플로 중환자 실태 조사를 주도하고 있는 쿠마 박사는 “평소 건강했던 젊은층 환자가 심한 증세로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며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며 “왜 젊은층이 신종플루에 취약한지 이유를 규명하는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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