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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목회 첫 임직식 '겹경사'

최근 미시사가 새 성전으로 이전한 큰빛장로교회(담임목사 임현수)가 12일 창립 25주년 및 영어목회(EM) 첫 임직식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노희송(제이슨 노) 목사가 지도하는 큰빛교회 EM은 미시사가 본당과 토론토다운타운에서 각각 주일예배를 드리는 등 현재 영어권 교인 360여명이 섬기고 있다.

광역토론토의 여러 한인교회들에 영어목회가 있지만, EM 장로와 집사를 장립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어서 이날 큰빛 영어목회 임직식 예배는 많은 축하 속에서 시작됐다.

임현수 담임목사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며, 행동으로 성도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리더들이 되라”고 축복했다. 노희송 목사는 격려사에서 “오늘은 새로운 시작이다. 협력목회로 EM의 그림을 더 크고 분명하게 그릴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재훈 원로목사와 큰빛교회 한국어(KM) 교역자, 장로, 안수집사들이 강단에 올라 EM장로와 집사 6명을 안수했다.

큰빛 EM의 첫 번째 장로가 된 존 임(임정혁) 장로는 “충성되고 진실한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며 예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도록 힘쓰겠다. 1세들의 믿음을 본받아 커뮤니티와 글로벌 미션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EM 안수집사에는 샘 장, 상 최, 제임스 리, 샤론 문, 존 신이 임명됐다. 큰빛 EM은 9월13일부터 다운타운 성전에 오전 10시 주일예배를 신설, 총 3차례의 예배를 드린다.

한편 큰빛교회는 창립25주년 헌금을 전액 선교헌금으로 사용한다. 큰빛교회는 현재 멕시코와 캐나다원주민,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인도차이나, 러시아, 인도, 중동, 아프가니스탄 선교를 지원하고 있다.

올 여름 단기선교에서 한인교회들 중 유일하게 북한에 영어권 및 한국어권 청소년들을 파송한 큰빛교회는 북한의 동해 바다 수산업, 600만평 농장, 블루베리 사업, 양로원, 병원, 영어 컴퓨터 학원 등을 돕고 있다.

(오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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