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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공관장들에 일괄 사표 공문

김희범 총영사도 사표제출
재신임 여부 묻기위한 관례
임기 많이남아 교체 없을 듯



최근 한국 외교부가 재외공관 150여 곳의 대사 총영사에게 일괄 사표 제출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새 정부 출범 때마다 대통령에게 기존 재외공관장의 재신임 여부를 묻기 위한 일종의 관례다.

이에 대해 22일 애틀랜타 총영사관측도 "공문을 받았다"며 "정권 교체에 따른 관행일 뿐"이라고 밝혔다.

미주 한인사회에선 재외공관의 갑작스런 물갈이는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통상 역대 정부가 들어섰을 때 3년 임기를 채운 공관장 외에는 대부분 재신임을 받았다는 것. 공관장 임기는 통상 2년 반에서 3년이다. 현재 상당수 주미 공관장들의 근무기간은 짧은 편이다. 워싱턴 DC의 한국대사관을 비롯해 9개 총영사관과 2개 출장소 등 12개 공관장들의 평균 재임기간은 22개월이다. 애틀랜타 총영사관 김희범 총영사는 지난 2011년 9월에 부임, 1년 6개월간 재임했다.



부임 3년째인 이정관 샌프란시스코총영사와 허철 시카고총영사 외 대부분 공관장들은 임기를 채우지 못했다. 특히 손세주 뉴욕총영사는 재임기간이 6개월 밖에 되지 않는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5월 미국 방문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들어 최영진 주미대사를 포함 LA와 뉴욕 등 한인 밀집 지역 공관장들이 인사 교체 우선순위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권순우·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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