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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아이스 드림'에 설레인다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 7일 오전 8시(SF)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대표팀의 선전을 바라는 한인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소치 동계올림픽은 SF시간으로 7일 오전 8시14분 개막한다. 2014년을 기념하기 위해 20시14분을 개막시간으로 잡았다.

지난 벤쿠버 대회에서 금, 은 각각 6개, 동 2개로 5위에 올라 역대최고 성적을 거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또 다른 신화를 꿈꾸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은 선수 71명, 임원 49명 등 모두 120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피겨의 김연아(24)를 비롯해,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상화(25.서울시청)와 모태범(25.대한항공), 쇼트트랙의 심석희(17.세화여고) 등은 주류언론들도 기대하는 금메달 후보들이다.

특히 이번 올림픽은 6월 월드컵에 앞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경기여서 한인들의 '코리아' 응원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김기철(42.의류소매점)씨는 "올해가 말의 해라고들 하는데, 한국 선수들의 맹활약 분위기가 동계올림픽, 월드컵, 메이저리그까지 계속 달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경기는 NBC방송에서 생중계한다. 그러나 소치가 SF보다 12시간 빨라 SF시간으로 새벽에 주요경기들이 몰려 있어 시청이 쉽지는 않다.

심석희가 10일 새벽 2시27분(이하 LA시간) 가장 먼저 메달에 도전하고, 같은 날 새벽 5시 모태범, 11일 새벽 4시45분 이상화가 뒤를 잇는다.

최대 관심사인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20일 오전 7시에 열려 출근길 낭보를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SF의 밤을 뜨겁게 할 경기는 '빙판위의 체스'로 불리는 컬링이다. 10일 밤 9시 여자대표팀의 한.일전이 열린다. 컬링대표팀의 세계랭킹은 참가 10개국중 최하위지만, 2013년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4강 기적을 이뤘고, 지난해 9월 중국오픈에서는 종주국 캐나다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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