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융성 정책 미국에 확산 노력"
한국문화원 김낙중 신임원장
김영산 전 원장 후임으로 부임한 김 신임 원장은 18일 인사차 본사를 내방해 "그동안 한국 내부에서 활발하게 진행된 '문화융성' 정책을 주류사회에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향후 운영계획을 밝혔다.
문화융성은 박근혜 정부의 4대 국정 기조 중 하나다. 대통령 직속 정책 자문기구인 문화융성위원회도 만들어졌다.
김 신임 원장은 부임 직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다.
그는 "공연, 전시, 교육 등을 통해 미국 시민이 우리 문화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겠다"면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지원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1964년 대전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나온 그는 1990년 공보처(2008년 문화체육관광부로 통합)를 시작으로 문화 정책 관련 업무를 맡아온 전문가다.
해외공관 근무는 UN 대표부와 주 이탈리아 한국대사관에 이어 세 번째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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