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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랜치 개스정 '전면 폐쇄' 공방 가열

주민들 "2차 사고 위험 우려"
정부·회사 "의존 높아 불가능"

포터랜치 인근 알리소 캐년의 개스누출 사고 천연개스정이 원천 봉쇄본지 2월19일자 A-1면>된 가운데, 나머지 개스정들의 전면 폐쇄 여부를 놓고 논란이 뜨겁다. 알리소 캐년내 전체 개스정수는 사고 개스정을 포함해 115개다.

22일 가주상원의 에너지위원회는 프랜 패블리 상원의원이 상정한 '알리소 캐년 전면 폐쇄 기간 연장안'을 심의했다. 패블리 의원은 "지역 주민 2/3가 전면 폐쇄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완전한 안전이 보장되기 전에는 2차 사고 위험에 주민들을 내몰 수 없다"고 법안 상정 배경을 설명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115개 개스정중 최소 39개가 1954년 이전에 개발돼 안전 밸브 등의 유출방지 시설이 없거나 낙후해 추가 유출 사고가 우려된다. 하지만 개스컴파니측과 정부는 안전 보장 요구를 완전히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알리소 캐년은 가주 최대 천연개스 생산지다. 남가주내 560만 가구, 전체 공급량의 60%를 책임지고 있다. 남가주개스컴퍼니측도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정치권을 상대로 로비활동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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