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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거버 아기 모델, 90세 할머니 됐다

[LA중앙일보] 발행 2016/11/24 미주판 14면 기사입력 2016/11/23 20:42

생후 4개월 때 이웃이 스케치한 얼굴 채택돼 활동

앤 터너 쿡 할머니가 생후 4개월 때 모습을 스케치한 그림을 들고 있다.

앤 터너 쿡 할머니가 생후 4개월 때 모습을 스케치한 그림을 들고 있다.

이유식 브랜드 거버사의 아기 모델이었던 앤 터너 쿡이 지난 20일로 90세 할머니가 됐다.

AP통신은 23일 지난 1927년 생후 4개월 때 가족의 친구가 스케치한 쿡의 얼굴이 이듬해 커버 베이비로 선발되면서 세계적인 아기가 된 쿡이 20일 90세 생일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쿡의 얼굴 스케치는 1931년 거버사의 공식 트레이트마크가 되면서 모든 상품 병에 실려 세계로 퍼졌다.

거버 CEO 마릴린 녹스는 "쿡의 얼굴이 우리 회사 성공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면서 "거버라는 상표보다 이 얼굴이 세계에서 더 유명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스케치 광고 덕에 거버의 제품은 날개 돋힌듯 팔렸다.

쿡은 "내 얼굴이 나와 회사에 90년 동안이나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치 못했다" 면서 "내 딸이 손주에게 '저 이유식 병 얼굴이 바로 할머니야'라고 하는 말을 듣고 흐뭇했다"며 웃음을 지었다. 쿡은 결혼해 아이 넷을 두고 1989년 은퇴할 때까지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영어교사로 아이들에게 문학과 글쓰기를 가르쳤다. 지금도 회사의 모델로 활동하며 새로운 아기모델을 선발하는 행사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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