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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노인들 오래 살고 싶으면 여성 주치의·인턴 고집하세요

[LA중앙일보] 발행 2016/12/20 미주판 22면 기사입력 2016/12/19 20:20

남자 의사가 돌본 환자가
한 달내 사망·재입원률 높아

병원에 입원한 나이든 사람이 오래 살고 싶으면 주치의로 여자 의사를 고집해라.

여자 의사가 돌보는 노인 입원 환자가 남자 의사의 환자 보다 더 오래 살고 합병증으로 병원에 재입원하는 비율도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USA투데이는 19일 미국의학협회 내과학회지에 실린 하버드대 연구팀의 논문을 인용해 병원에 입원한 노인이 30일내 숨지는 비율을 조사해보니 여자 의사가 돌본 환자의 사망률은 11.07%였는데 비해 남자 의사 환자의 사망률은 11.49%로 0.4%포인트가 높았다고 보도했다. 재입원율도 여자 의사 환자는 15.02%였는데 남자 의사 환자는 15.57%로 0.52%가 높았다.

하버드대 연구팀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비수술로 입원한 65세 이상 메디케어 환자 150만명 이상의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를 했으니 0.4%라함은 매해 최소 3만2000명의 환자가 여자 의사를 만난 덕에 생명을 연장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연구 논문 저자인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의 아시시 자 교수는 이에 대해 "사망률이 그렇게 큰 차이가 나는 것에 우리도 놀랐다"면서 여자와 남자 의사의 어떤 차이가 그런 결과를 나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이전 연구에서 여자 의사들이 과학적 증거에 바탕한 치료 가이드라인을 더 잘 따르는 경향이 있고 환자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조사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여자 의사들은 또 환자의 감정이나 사회복지와 관련해 문답을 할 때 더 긍정적이고 확신에 찬 어조로 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내과의사의 3분의1이 여성이며 최근 메디컬스쿨 졸업생의 절반이 여성이다. 숫적으로 여자 의사들이 크게 늘었고 환자에게 더 양질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조사결과에도 불구하고 여자 의사는 여전히 승진이나 급여에서 동료 남자 의사에 비해 불평등한 대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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