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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 성공하려면 '멀티태스크' 역할 필요

정비·소셜미디어도 알아야
필요할 때 도와줄 사람 있나
처음부터 장기플랜 세워야

요즘 푸드트럭이 인기라고 사업에 뛰어 들 생각이라면 잠깐 멈추고 자문할 것들이 있다. 작더라도 사업을 한다는 게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CBS머니워치의 푸드트럭 창업 준비생들을 위한 5가지 사전 점검 사항을 소개한다.

▶왜, 푸드트럭을 시작하려 하나

음식에 대한 열정과 음식을 팔고 운전을 해야 하는 일상이 나의 삶이라는 걸 인정해야 한다. 막상 일을 시작하면 이런저런 상황들을 맞이하게 된다. 푸드트럭을 몰고 가면서 짧은 순간 음식 재료를 준비하고 곧바로 타이어를 교체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참아낼 수 있는가.

▶푸드트럭을 운영할 기술이 있는가



요리는 기본이다. 푸드트럭 사업자는 금융전문가, 정비사, 마케터, 매니저, 트레이너, 소셜미디어 전문가, 협상가, 헤드헌터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한마디로 멀티태스크의 역할이 필요하다.

▶얼마나 자주 운영할 것인가

푸드트럭 사업자는 1년의 대부분을 다른 장소에서 보내게 된다. 그렇다고 그럴 때마다 엄청난 주문을 받는 것도 아니다. 일부는 푸드페어나 뮤직페스티벌같은 대형 이벤트가 열리는 곳을 겨냥할 수도 있다. 어느 경우도 사업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런 과정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테스트해 볼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가족이나 친구 중 도울 사람이 있나

일주일 내내, 하루 12시간 이상을 일에만 매달려야 하는 고된 직업이다. 엄청난 스트레스로 주변 사람들에게도 불편을 줄 수 있다. 그럴 때 당신을 이해하고 전적으로 지원할 사람이 필요하다. 100개 주문을 예상했는데, 10개만 받을 때조차 긍정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어떤 장기플랜이 있나

샌드위치를 판다고 트럭 한 개에 전념해서는 사업을 확대할 수 없다. 첫 트럭 메뉴를 샌드위치, 보울 & 샐러드로 했다면, 두 번째 트럭은 프라이드 치킨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 처음부터 그런 장기플랜을 갖는 게 중요하다. 그런 계획이 있어야 첫 번째 푸드트럭을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보다 분명한 방안이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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