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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리조트 피' 올라 소비자 짜증…숙박료의 절반 되는 곳도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호텔들이 부과하는 '리조트 피'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리조트 피'는 호텔이 숙박료 외에 부과하는 일종의 이용료.

특히 '리조트 피'는 반강제적으로 부과되는 탓에 예약시 숙박료만 생각했다 낭패를 보는 고객들도 많다. 더구나 최근 호텔들이 '리조트 피'를 올리면서 비용이 숙박비의 절반을 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이처럼 '리조트 피'가 오르면서 호텔 예약 사이트들도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부킹스닷컴은 앞으로 숙박료에 '리조트 피'를 포함한 금액에 대해서 커미션을 받겠다고 발표했으며 익스피디아닷컴은 숨겨진 수수료를 부과하는 호텔들의 등급을 낮췄다.

전문가들은 호텔들이 '리조트 피'를 공개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부킹스닷컴 측은 중개 수수료를 줄이기 위한 편법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한 익스피디어닷컴의 등급 조정은 싼 숙박료를 앞세워 등급을 올리려는 숙박업체들의 얄팍한 전략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일부 호텔은 객실당이 아닌 숙박객 1인당 '리조트 피'를 부과하는 경우도 있어 예약 시에 잘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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