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요리 교실] 브로콜리·양송이 탕

브로콜리는 레몬보다 비타민C가 무려 2배나 많고, 빈혈에 좋은 철분 함량도 야채 중에 단연 으뜸이다. 또한 비타민U가 풍부하고, 위암과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죽이는 설포라페인이라는 성분이 있어 위궤양과 위암에 효과가 크다. 셀라늄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항암작용이 탁월하며 특히 암중에서도 주로 전립선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췌장암 등에 효과가 있다. 영양 만점인 따끈한 탕으로 입맛을 살려보자!

▶재료(5인분): 브로콜리(큰 것) 1송이, 피망(적, 황) 각 1/2개씩, 당근 1/2개, 양파 1/2 개, 두부 1/2모, 양송이 5~6개

▶양념: 간장가루 1 작은술, 소금 1 작은술, 마늘(슬라이스) 2쪽, 녹말가루(타피오 카) 2 큰술, 물 2 큰술, 이스트 후레이크 1 큰술, 올리브오일 조금, 너트가루 조금, 통깨 조금

▶만드는 법

(1) 브로콜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송이송이 따서 통밀가루를 풀어서 깨끗이 씻는다.

(2) 피망은 깍둑 모양으로 예쁘게, 당근은 반으로 갈라서 어슷어슷 얇게, 양파도 얇게 채치고, 양송이는 제 모양으로 각각 썬다. (3) 두부는 손가락 굵기로 썬다. (4) 물 2컵에 소금을 넣고 끓으면 브로콜리, 양파, 당근, 피망, 양송이 순서로 각각 살짝 살짝 삶아낸다.(5) 다 삶아낸 물에 마늘, 간장가루를 넣고 끓으면 두부를 넣고 녹말 물을 넣어서 약간 걸쭉하게 되면 (4)의 채소를 넣고 한번 뒤적인 다음 불을 끄고 올리브 오일, 이스트 후레이크, 너트가루를 넣는다.

암예방 건강 요리책 “기적의 레시피” 출간

이수미 영양사 / 현재 요리교실과 환자음식 및 운동프로그램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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