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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 바버러 산불, 피해 1250에이커로 늘어

여의도 면적 2배 산림 불길 휩싸여
소방국 "건조하고 강한 바람 불어 더 확산할 듯"



[3보] 샌타 바버러 산불, 피해 규모 1250에이커로 급증

샌타 바버러 산불이 여전히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

샌타 바버러 카운티 소방국은 16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총 1250에이커의 산림이 불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3시 21분 레퓨지오 캐넌 지역에서 시작된 거센 불길이 약 26시간 만에 여의도 면적의 약 2배에 달하는 공간을 삼켜버린거다.



소방국 관계자는 "건조한 상태가 최근 유지된 데다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산불은 더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불은 주택가도 위협하고 있다. 불길은 레퓨지오 지역은 물론, 베나디토 캐넌, 라스 플로러스 캐넌 지역 주택가로도 향하고 있다. 카운티 정부는 강제 대피 명령을 내렸다. 주민들은 집을 버린 채 급히 일대를 벗어나고 있다.

임시로 마련된 대피소는 웨이크 센터(300 N.Turnpike Rd)와 샌타 이네즈 밸리고교(2975 E.Highway 246)이다.
오세진 기자




[2보] 샌타 바버러 산불 101번 15마일 통행 재개

샌터바버러 카운티 지역에 15일 오후부터 대형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16일 오전 현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밤사이 불길이 거세지면서 피해면적은 1200에이커로 늘었다.

이로 인해 이 지역 101번 하이웨이 15마일 구간이 밤새 폐쇄됐으나 16일 오전부터 통행이 재개됐다고 주 교통부 관계자는 밝혔다.

폐쇄됐다 통행이 재개된 구간은 엘 캐피탄 스테이트 비치와 개비오타 구간으로 16일 오전 7시30분 직전에 개통됐다.

산불은 15일 오후 3시 20분경 레퓨지오 로드 인근에서 발생했다. 화재로 샌터바버러 북쪽 레퓨지오, 베나디토, 라스 폴로레스 캐년 지역 주민은 강제대피 명령을 받았다. 이번 불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중이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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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캘리포니아 샌타 바버러 산불

캘리포이나주 샌타 바버러 북쪽 로스 파드레스 국유림에서 15일(현지시간) 산불이 발생해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현지 소방 당국은 엑손 모빌 정유공장이 있는 인근 라스 플로레스 캐년 등 인근지역 주민들의 소개명령을 내렸다.

사진은 현지 방송사의 화면을 캡처한 것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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