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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서부 메이커 문화 관심 많아”

퍼듀대 김동진 교수 인터뷰

“시카고와 인디애나, 켄터키까지 메이커 문화가 발달한 곳이 중서부엔 많습니다.“

최근 한국에서 온 한국과학창의재단 연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참여한 퍼듀대 김동진(사진) 교수는 한국 정부의 메이커 문화 지원에 대해 소개했다. 정부 차원에서 메이커 플레이스를 대거 지원하고 이를 통해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는 것. 구체적인 숫자까지 정해 기간 내 성과를 내도록 독려하고 있다.

김 교수는 “중서부 지역에서는 메이커 플레이스가 매우 다양한 모습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을 받기도 하고 지원 없이 회원들의 자비로 운영비를 충당하기도 합니다. 또 중서부 지역의 유명 고교와 대학에서는 향후 메이커 문화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전념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시카고 mHUB의 경우 시청으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아 훌륭한 시설을 갖춘 반면 엘스톤길의 펌핑스테이션원은 지원금을 지양하고 월 40달러 수준의 회비로만 운영되고 있었다. 시카고의 레인텍 대입준비고교와 에반스톤의 노스웨스턴대학,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피옛의 퍼듀대, 블루밍턴의 인디애나대 등은 메이커 교육과 인재 양성에 적극적이다.



노스웨스턴대에서 엔지니어링, 디자인, 이노베이션 석사학위를 받은 김 교수는 “메이커 스페이스도 서부의 경우 IT나 테크놀로지에, 동부는 디자인 쪽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반면 중서부는 제조업 시설에 기반한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중서부의 메이커 문화가 한국에서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를 통해 한국과의 교류도 많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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