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나의 뿌리 찾기' 에세이 1등에 이지원·공태경

본사·뿌리교육재단 공동 주최
전국 12개 주에서 112명 응모
수상자들에 총 8000불 장학금

뉴욕중앙일보와 뿌리교육재단(회장 조진행)이 공동 주최하고 설봉장학회가 후원한 '나의 뿌리 찾기' 에세이 공모전 수상자가 선정됐습니다.

〈심사평 A-3면>

'글쓰기를 통한 한인 정체성 탐구'라는 취지로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전국 12개 주에서 총 112명이 응모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인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맙다"는 격려의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습니다.

에세이 심사는 오중환 헌터칼리지 사회학과 교수, 이기동 월터파나스고교 교장, 샌디 윤 뿌리교육재단 이사 등이 맡아 주셨습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 부문별 1등에게는 각각 1500달러, 2등에게는 1000달러, 3등에게는 5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됩니다. 부문별로 5명씩인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시상식은 오는 3월 중 열리며 일시와 장소는 수상자들에게 개별 통보됩니다. 1.5세와 2세 청소년들이 글쓰기를 통해 '한인'이라는 자신의 뿌리를 진지하게 탐구할 수 있었던 이번 공모전에 보내 주신 동포사회의 성원과 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수상자 명단

▶7~9학년 부문

-1등: 이지원(뉴욕주 New Exploration into Science, Technology, and Math 8학년)

-2등: 노지영(워싱턴주 Edmonds Woodway High School 9학년)

-3등: 박서현(뉴욕주 Plainview Old Bethpage Middle School 7학년)

-장려상: 에리카 스기무라(뉴욕주 MS158Q 7학년), 함원준(뉴욕주 PS/IS266 8학년), 제레미 김(뉴욕주 Hunter College High School 8학년) 우윤지(뉴저지주 River Dell Middle School 8학년), 장송이(워싱턴주 Edmonds Woodway High School 9학년)

▶10~12학년 부문

-1등: 공태경(뉴욕주 Stuyvesant High School 12학년)

-2등: 고모세(뉴욕주 Benjamin N. Cardozo High School 11학년)

-3등: 김정본(뉴욕주 Syosset High School 12학년)

-장려상: 그레이스 김(뉴욕주 Syosset High School 10학년), 박관호(뉴욕주 Horace Greeley High School 11학년), 브라이언 마(뉴저지주 Fort Lee High School 12학년), 현동희(커네티컷주 Newtown High School 12학년), 강혜나(뉴욕주 Great Neck South High School 1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