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올해 아리랑축제 '공원 개최' 추진

축제재단·부에나파크시, 클라크 파크 낙점
"넓고 접근성 좋아"…내주 OC정부와 협의

OC한인축제재단이 올해 아리랑축제 개최를 추진 중인 부에나파크의 랄프 B. 클라크 리저널 파크. 이 공원의 규모는 104에이커에 달한다.    [라미라다 시 웹사이트 캡처]

OC한인축제재단이 올해 아리랑축제 개최를 추진 중인 부에나파크의 랄프 B. 클라크 리저널 파크. 이 공원의 규모는 104에이커에 달한다. [라미라다 시 웹사이트 캡처]

OC한인축제재단(이하 축제재단, 회장 정재준)과 부에나파크 시가 제35회 아리랑축제를 부에나파크의 랠프 B. 클라크 리저널 파크(이하 클라크 파크)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부에나파크 시의회는 지난 11월 회의에서 클라크 파크에서 아리랑축제(10월 3일~6일 예정)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을 가결했다.

축제재단은 지난 2017년과 지난해까지 2년 내리 더 소스몰에서 축제를 열었지만 올해는 축제 업그레이드를 도모하기 위해 새로운 축제 장소 물색에 나선 바 있다.본지 4월 19일자 A-16면>

시의회 의결에 따라 축제재단 관계자들은 내주 중, 애런 프랜스 시 부매니저와 함께 덕 채피 OC 4지구 수퍼바이저를 만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클라크 파크는 오렌지카운티 정부가 관리하며 채피 수퍼바이저가 담당하는 4지구에 속한다.

축제재단 정재준 회장은 "클라크 파크는 우리가 지난 2015년에도 축제를 열길 희망했던 곳"이라며 "당시엔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올해는 시의회가 적극 도와주고 있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크 파크(8800 Rosecrans Ave.)는 풀러턴, 라미라다와 인접해 있다. 매일 아침 100명 가량의 인근 한인이 이곳에서 운동을 한다.

104에이커에 달하는 규모에 넓은 잔디밭과 원형극장, 바비큐 시설, 소프트볼 구장 등을 갖추고 있어 축제 장소로 적합하다는 것이 정철승 축제 총괄집행위원장의 설명이다.

정 위원장은 "공원 인근, 특히 도보 거리에 한인이 많이 살고 있다는 것도 클라크 파크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클라크 파크 개최가 확정되면 축제재단은 사상 두 번째로 공원에서 축제를 열게 된다.

축제재단은 지난 2011년, 처음으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을 벗어나 히스토릭 메인 스트리트의 빌리지 그린 파크에서 축제를 연 바 있다.

타인종 축제는 공원이나 페어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경우가 많다. 가든그로브 딸기 축제는 빌리지 그린 파크에서, 부에나파크 실버라도 데이 축제는 윌리엄 피크 파크에서 열리고 있다. 베트남 커뮤니티의 텟 페스티벌은 가든그로브와 인근 지역 도시 공원에서 오랜 기간 열리다 최근 코스타메사의 OC페어&이벤트 센터에 둥지를 틀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limsh@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