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배씨 제34대 한인회장 출마 채비
추천인 서명 등 준비
이성배 평통 부회장은 6일 한인회장 출마를 묻는 시카고 중앙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미국 내 제3의 도시에서 한인회장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심각한 현상”이라며 “풀뿌리 운동, 장학사업 등 여러 활동을 하고 있지만 (한인회장) 후보도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1982년 봄 시카고로 온 이 부회장은 한국의 유명 뮤지션 출신으로 이민 초기 세탁업에 종사했다.
한인사회의 조용한 후원자로도 알려진 그는 5년 전 KA 보이스에 참여하면서부터 ‘커뮤니티 봉사’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얼마 전 시카고를 방문한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입각하기 전, 서울에서 만나면 시카고를 적극 알리는 등 ‘제 2의 고향’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여 왔다.
한편 1차 후보 등록이 없어 연기된 34대 한인회장 후보 등록 및 접수는 10일이며 지난 달 31일 교부 당시 두사람이 등록 서류를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중앙일보 J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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