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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주지사, 연방 국방 자문단 위촉

트럼프 대통령이 '주지사 협의회' 패널로 지명

프리츠커 주지사. [AP 자료]

프리츠커 주지사. [AP 자료]

J. B. 프리츠커(54•민주•사진) 일리노이 신임 주지사가 연방정부의 국방 자문단인 '주지사 협의회'(Council of Governors) 패널에 위촉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프리츠커 주지사를 총 10명의 주지사들로 구성된 초당적 협의체 '주지사 협의회' 패널로 지명했다.

2008년 미국 국방수권법(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 )에 따라 첫 구성된 '주지사 협의회'는 국토안보•재난대응•주방위군 등과 관련, 연방정부에 자문 역할을 한다. 패널 지명권은 대통령에 있으며, 공화당 소속 5명 민주당 소속 5명으로 구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일리노이 주는 미 중서부 최대 주일 뿐 아니라 강력한 주방위군 체제를 갖춘 주로서 미국을 안전하게 지키는데 주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주지사 협의회에서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현재 주지사 협의회는 아사 허친슨 아카소 주지사(공화)와 데이비드 이게 하와이 주지사(민주)가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프리츠커 외 7인의 주지사는 마이크 파슨(미주리), 더그 듀시(애리조나), 피트 리케츠(네브래스카), 마이크 디와인(오하이오), 스티브 불록(몬태나), 팀 월즈(미네소타), 네드 레이몬트(코네티컷) 등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오전 백악관에서 진행된 주지사 36명과의 미팅에서 프리츠커 주지사를 별도 호명하며 '친구'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 선출된 17명의 주지사 모두 반갑다. 여러분은 정말 특별하고 뛰어난 사람들"이라며 "특별히 할 일 많은" 일리노이 주를 책임지게 된 프리츠커 주지사에게 우려 섞인 관심과 격려를 보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대통령이 우리를 도와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기꺼이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주지사 캠페인 기간 반(反)트럼프 목소리를 내온 프리츠커는 "주지사 협의회 패널 지명도, 주지사 연례회의에서의 별도 호명도 기대 못했던 일들"이라며 "일리노이를 위해, 우리 주를 도울 수 있는 대통령과 함께 일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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